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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제2 내수 중국시장 '현장경영'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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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 GS칼텍스 공장, GS글로벌 센터 방문…"중국 적극 진출" 당부

허창수 GS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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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제 2의 내수시장인 중국사업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다. 현장이 강한 GS 를 만들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24일 서경석 ㈜GS 부회장 등과 함께 중국 장쑤성(江蘇省) 쑤저우(蘇州)시에 위치한 GS칼텍스 복합수지 제 2공장과 GS글로벌 스틸서비스센터(Steel Service Center)를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허 회장의 이번 방문은 GS의 미래 성장동력을 중국에서 찾아야 한다는 인식 아래 GS가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기존 사업들의 내실을 기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국내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GS는 최근 GS칼텍스가 중국 내 석유, 석유화학, 윤활유 사업을 총괄할 현지법인 'GS칼텍스 차이나(GS Caltex China)'를 설립해 중국 내 현지화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등 중국을 제 2 내수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허 회장은 첫 번째 방문지인 GS칼텍스 복합수지 제 2공장에서 현장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국내시장에서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적극 진출해야 한다"며 "중국시장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모색, 현장이 강한 GS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당부했다. 허 회장은 "중국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계열사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제대로 알고 고객의 기대를 넘어서는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 회장의 두 번째 방문지 GS글로벌 스틸서비스센터는 대지면적 1만9000㎡ 규모의 생산시설로 올 6월 완공됐다. 이 센터는 연간 6만톤의 철강제품을 가공, 생산해 캐논(CANNON) 등 주로 일본계 사무자동화(OA) 업체 및 가전회사에 공급하게 되며 나아가 중국 철강 시장 확대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센터는 GS글로벌이 단독으로 100% 투자한 한국업체 최초의 일본계 전용 스틸서비스센터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GS글로벌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중국 철강시장에서 가공, 생산을 통해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안정적인 상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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