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가운데 첫 수상, 전체 8번째
명품 브랜드 몽블랑은 자사내 문화재단을 통해 전 세계 12개국에서 1992년부터 20년째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을 수여하고 있다. 이 상은 예술가를 후원하는 사람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관장은 1991년 경북 경주에 한국 최초의 사설 현대미술관인 선재미술관을 설립했으며 거장들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해 현대미술 대중화의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98년에는 서울 소격동에 아트선재센터를 세워 실험적인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국제적인 수준의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설치미술가 이불씨를 비롯해 오형근, 정서영, 서도호씨 등이 아트선재센터 전시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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