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2012 파리모터쇼에서 다양하고 다이내믹한 DS 라인 모델들이 데뷔한다고 20일 밝혔다.
DS는 시트로엥에서 2010년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으로, 출시 이후 전 세계 판매량 25만대를 돌파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 섬세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고루 갖춰, 이번 모터쇼에 출품될 모델들은 쇼 이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DS3 카브리오는 시속 120km/h 이하의 속도에서 멈추지 않고도 소프트탑 개폐가 가능하다. 루프 중간과 끝, 그리고 완전 개방 등 3단계로 개방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차체 사이즈도 전장 3.95m, 전폭 1.72m, 전고 1.48m로 DS3와 거의 비슷해 동급에서 유일하게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트렁크도 245리터로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루프의 색상은 블랙과 인피니티 블루, DS 모노그램 중 하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DS3 카브리오는 2013년 초부터 소비자들에게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트로엥은 이번 2012 파리모터쇼를 통해 DS 라인 외 C3 피카소와 C3 등 다양한 모델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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