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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혁신학교 이어 '혁신유치원·혁신학년'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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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혁신학교는 현재 154개 교에서 45개 늘려 199로 확대..지정학교에는 행·재정 지원 적극 검토

【수원=이영규 기자】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중점사업 중 하나인 혁신학교가 내년에 200개에 육박할 전망이다. 또 혁신유치원과 혁신학년도 내년부터 지정, 운영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재 154개 교인 도내 초ㆍ중ㆍ고 혁신학교를 내년에 45개 교 추가해 199개 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는 48개 교가 예비혁신학교로 지정돼 있다.
도교육청은 또 내년 5개 공립유치원을 선정, '혁신유치원'으로 지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25~5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최대 2개 학년씩을 '혁신학년'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정 신청서를 받아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신규 혁신학교 및 혁신유치원, 혁신학년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 2005년부터 지정 운영 중인 경기도 내 혁신학교는 경쟁과 성적 위주의 수업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성 교육, 자기주도적 학습활동, 교사와 학생ㆍ학부모 간 소통 등에 무게를 두고 학교를 운영한다.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학급당 학생은 25명 이내로 줄고, 교육과정 운영에 일정 부분 자율권을 보장받으며, 도교육청으로부터 최장 4년 동안 행ㆍ재정적 지원도 받는다.

도교육청은 내년 이후에도 혁신학교를 점차 확대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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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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