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12일 상의회관에서 16개국 주한아프리카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아프리카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아마두 다보 주한세네갈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많은 아프리카국가들이 한국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한다"며 "한국이 보유한 자본과 기술, 개발경험과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된다면 큰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호 대한상의 국제본부장도 "지난해 양측의 교역액은 사상최대인 200억 달러를 기록했고 한국의 대아프리카 누적투자액도 4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아프리카지역의 에너지?자원 개발, 인프라 건설 수요확대와 블랙 다이아몬드로 일컬어지는 중산층의 증가는 우리기업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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