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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무술축제 충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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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후원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 7~13일…17개국, 국내·외 40여개 단체, 1200여 명 참가

지난해 열린 '무술축제' 무술공연 모습

지난해 열린 '무술축제' 무술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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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 유일의 무술축제가 충북 충주에서 막을 올린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축제인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가 7일 충주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 1주일간 펼쳐진다.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한 축제는 충주시, (재)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사)세계무술연맹이 1년여 준비를 거쳐 열린다.

행사엔 세계 17개국, 18개 단체의 외국인 200여명과 국내 30여 무술단체, 1000여명이 참가한다.

축제기간 중 50여 순수무예행사와 시민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로 이어진다.
개막행사는 충주세계무술축제 의미와 비전을 나라안팎에 알리는 대형 이벤트로 열린다. 식전행사로 우륵국악단과 택견공연단의 창작공연물 공연, 지난해 축제 히스토리영상이 소개된다.

공식행사는 새 전설이 시작된다는 모두 4막의 개막선포 쇼로 진행되는 등 한편의 대서사시 형태로 연출돼 색다른 볼거리를 안겨준다.

2011년 '무술축제' 진검베기 시연

2011년 '무술축제' 진검베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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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개·폐막식, 50여 무대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전시프로그램, 판매프로그램 등을 관람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꾸민다. 볼거리 존, 즐길 거리 존, 먹을거리 존으로 운영되며 가족, 연인, 무술인, 야간방문객 등 여러 계층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어울리는 4개 코스로 배치했다.

특히 시민중심의 참여형 축제콘텐츠 운영으로 핵심전략이 짜여 관람객들이 축제묘미를 더 즐길 수 있게 참여프로그램들을 늘린다.

충주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행사들도 눈길을 끈다. 시민악극으로 공연될 ‘목계나루아가씨’는 충주이야기를 시민들이 만들어 공연한다. 가족뮤지컬인 ‘아리공주와 꼬꼬왕자’는 충주 3대 명산인 계명산 설화를 뮤지컬로 각색한 최초의 작품이다.

충주지역 25개 읍·면·동 역사, 전통, 문화는 물론 마을 자랑까지 알리는 25촌 중원문화 으뜸자랑스페셜도 선보인다.

‘2012 대쾌(大快) 팔도택견 천하장사대회’를 타이틀로 한 국제무예연무대회는 택견, 남사당놀이, 줄타기와 판소리,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들을 접목시켜 새 경기방식으로 치른다. 최고 무사를 뽑는 세계철인무사대회와 세계정통태권도대회도 무술축제를 빛낸다.

2011년 '무술축제' 무술공연

2011년 '무술축제' 무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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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람객들의 무술축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세계 닭싸움 월드컵 ▲최고의 무술도장을 찾아라 ▲최고의 30초를 찾아라 ▲최고의 장면을 찾아라 등 관람객들이 참여해 즐기면서 행운도 쥘 수 있는 이벤트도 쏟아진다.

이종배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진위원장(충주시장)은 “무술축제 존폐논쟁이 불거긴 뒤 처음 열리는 것으로 알차고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세계에 국제무예도시 충주의 브랜드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국제행사로 발전?승화시킬 수 있는 디딤돌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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