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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초대석] 송종호 청장, 中企 '주치의' 노력하는 '일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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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출신 첫 토종 청장…초대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

[아시아초대석] 송종호 청장, 中企 '주치의' 노력하는 '일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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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의 장점은 크게 두 가지로 평가받고 있다. 업무에 대한 체계적이고 철저한 추진 능력과 사람들에게 겸손 및 신뢰를 주는 행동이다. 송 청장이 '중소기업을 위해 노력하는 일벌레', '능력있고 겸손한 중소기업 주치의'로 불리는 이유다.

송 청장은 1986년 기술고시 22회로 공직에 들어선 이후 공업진흥청과 중기청을 거쳐 청와대에서 초대 중소기업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해 12월 중기청 출신의 첫 토종 청장으로 취임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런 경험 덕분에 그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가장 잘 아는 중소기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소기업인들에게는 '해외 시장 개척자'로도 불린다. 특유의 과감한 추진력과 친화력으로 올해 들어 미국과 독일의 대형 유통망에 한국상품전용관을 개설하는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특히 중기청 공무원들과의 관계가 매우 끈끈하다. 송 청장은 중기청 내에서 전설 같은 존재다. 선배이자 기관장인 송 청장에 대한 직원들의 믿음은 매우 두텁다. 송 청장은 이러한 후배들의 믿음을 지켜주기 위해 항상 발로 뛰면서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주말에도 사무실에 나와 새로운 중소기업 정책을 만들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송 청장은 직원들과 소통과 토론도 즐긴다. 기관장이자 선배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어도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지시를 내리는 것을 경계한다.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도 이같은 노력 때문이다.
☞약력 ▲1956년 대구 달성 출생 ▲영남대 전기공학과 졸업 ▲기술고시 22회 ▲중소기업청 기술정책과장ㆍ창업벤처본부장ㆍ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심의관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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