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연설 통해 "추가 자산 매입 배제 않겠다" 발언
31일(현지시간)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와이오밍주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을 통해 "신중한 고려가 전제될 경우 전통적이지 않은 정책들의 비용은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며 "경제 부문의 여러 조건들이 보장된다면 추가 자산매입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실업률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버냉키는 "우리는 지난 1월부터 실업률 부문에서 어떤 진전도 보지 못했다"며 "현재까지의 경기 회복 속도보다 빨라지지 않을 경우 실업률은 당분간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연준이 2차 양적완화를 실시한 점을 감안, 이번 잭슨홀 연설이 QE3를 시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10년 전 너...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