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투자자문회사의 맞춤형 투자서비스인 투자일임재산운용과 관련된 백오피스업무를 펀드넷 시스템 및 네트워크와 연계해 표준화·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처리하는 자산관리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예탁원은 성장하는 투자일임업계에 비해 투자자의 계좌 및 매매내역 등을 관리하는 투자일임재산 백오피스업무는 자동화되지 않아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이번 자산관리플랫폼을 개발하게 됐다. 지난 7월 금융위원회도 투자자문산업의 건전화 등을 위한 종합정책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실제 투자일임업을 영위하는 투자자문회사수는 지난 2009년 3월말기준 74개사에서 2012년 3월말기준 109개사로 최근 4년간 65.9% 증가했다. 투자일임규모도 같은 기간 9조8000억원에서 12조3000억원으로 25.5% 증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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