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동시분양에서 선보이는 주택형은 전부 중소형인 만큼 실수요를 노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역적으로는 수원과 용인,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충청권 등 지방에서 올라온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동시분양 협의체 관계자는 “100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분양가를 갖춘 중소형 주택들로만 구성된 점과 동탄2신도시의 첫 분양이라는 점이 유효했다”며 “침체된 수도권 분양시장을 살릴 분양으로 청약과 계약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참여사들의 분양가는 동탄1신도시의 평균 매매가인 1050만~1200만원대 보다 낮은 수준으로 3.3㎡당 평균 1007만~1042만원대로 확정됐다. 청약일은 다음주부터 1순위를 시작하며 업체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단 2개업체 이상 당첨시 당첨자발표일이 빠른 업체의 동호수로 최종 확정되고 나머지 당첨된 다른 업체내용은 자동 무효 처리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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