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CEO, 권혁세 원장에 깜짝 소신 발언 공감
○…신임 임원이 '거기' 출신이라고? = 금융투자업계에 A증권이 역사적으로 워낙 캠페인을 많이 해서 직원들이 죄다 빚을 떠안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예전부터 브로커리지가 강세인 데는 이유가 있었다는 얘기. 직급이 올라갈수록 할당 금액을 크게 배정해 견디기 힘들어한다고. 따라서 자기 회사에 A증권 출신 임원이 영입되면 겪어보지도 않고 "이제 캠페인 강도가 훨씬 세지겠다"며 직원들 지레 겁먹기 일쑤.
○…하락장 내다본 ELS 흥행 저조는 상승장 전조(?)=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주가 내리면 수익나는 '리버스 ELS' 내놓아 관심 모았는데 막상 흥행 성적표는 저조. 리버스 ELS는 만기에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 기준 가격 '아래로' 내려갈 경우 수익을 내는 구조. 즉, 하락장을 염두에 둔 상품인데 업계는 최근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 그러나 23일 최종 마감결과 확인해보니 청약모집액은 8억원 정도에 불과. 이를 놓고 미래에셋증권으로서는 아쉬운 결과지만 결국 주가급락 가능성에 무게를 둔 투자자들이 적다는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증권가는 해석.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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