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직원, 야구경기 응원갔다 기분 상한 사연
인사 때문에 적자난 영업점
○…C증권 영업점 적자폭 확대에 직원들 불만 높아진 이유=최근 C증권사 영업점 적자가 매일 수억원에 달하는 등 심각한 수준. 그런데 적자 원인이 4월 있었던 대규모 인사 때문 아니냐는 불만이 내부에서 제기. 이 증권사는 작년 하반기 금융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근 3년 이상 된 영업점 직원들을 모두 이동시키는 초강수를 뒀다고. 하지만 결국 이번 인사가 고정고객을 잃게 하는 부작용을 냈다는 것이 직원들 불만의 요지.
김영익 대표 TV출연 화제
○…청산유수 입담 자랑한 자문사 대표=한국창의자문 김영익 대표, 지난달 말 KBS TV 프로그램 '강연 100'C'에 금융투자업계 종사자로는 드물게 출연해 화제. 이 프로그램은 1명의 강연자가 강연을 마친뒤 방청객 중 무작위로 선정된 100인의 공감의견을 모아 공감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특징. 김 대표는 '인생은 장기투자다'라는 주제로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만 간신히 졸업하고 책가방 대신 지게를 져야만 했던 성장과정을 소개.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 진학후 늦깎이 나이에 증권회사에 입사해 날카로운 시장 분석능력으로 인정받기까지의 삶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가. 이날 비록 가장 높은 공감온도를 받지는 못했지만 고난을 성실함으로 극복해낸 증권맨 인생스토리에 공감하는 이 많았다고.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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