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상가에 근무하는 김모씨(43)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갑자기 5만원권 수십장이 뿌려졌다"며 "상가보다 위쪽에 위치한 아파트쪽에서 돈이 날아왔는데 누가 어디에서 뿌렸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행인 박모씨(33)는 "5만원권이 하늘에서 날리면서 상인이나 행인들이 돈을 줍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돈이 뿌져진 지 이틀이 지났지만 정작 돈 주인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목격자 등을 통해 돈이 뿌려진 위치 등을 확인하고 돈 주인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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