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진구, 신명나는 마을만들기 사업 박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난달 마을공동체 T/F팀 신설, 10일부터 지역 내 인적물적자원 조사하는 기초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김기동 구청장)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단절된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는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에 박차를 가해 눈길을 끈다.

구는 사업 성공을 위해 주민들의 인식개선과 참여 필요성을 절감,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대한 지역 특성에 맞는 슬로건을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했다.
구는 지난 6일부터 2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 비전과 특성에 맞는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한 결과 총 32건 우수제안을 접수받아 접수된 작품에 대한 직원 공개 설문투표를 통해 지난 22일 총 5건의 우수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마을 리더 워크숍

마을 리더 워크숍

원본보기 아이콘
선정된 표어는 최우수상인 ▲‘함께 만들GO! 같이 누리GO! 광진 희망마을 공동체’를 비롯 ▲‘작은 관심 모아 힘찬 마을로!’,‘함께 희망하고 같이 생활하는 우리 마을’ 등 우수상 2건 ▲‘마음을 열어요! 함께해요 광나루 한마을 Story’,‘우리 동네의 보금자리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만들어갑니다’등 장려상 2건 등 총 5건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앞으로 구는 선정된 마을공동체 캐치프레이즈를 구 홈페이지, 구정 홍보물, 전광판 등에 활용해 사업을 홍보, 각종 행사 개최 시에도 선정된 마을공동체 슬로건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구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마을공동체 T/F팀을 신설, 이달부터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과 각종 단체 현황을 파악해 마을공동체 사업 민간단체 발굴을 위한 기초조사를 한다.

3차에 걸쳐 단계별로 추진되는 기초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차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를 토대로 23, 24일 2차 조사를 통해 우수자원을 발굴 선정한 후 지역 내 마을활동가와 민간 단체와 협력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3차 현장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기초조사 결과 신규 발굴된 단체와 지역 내 마을공동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내달 초 마을공동체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하고 단체 운영과 사업추진 현황, 자발적인 커뮤니티 구성 및 활동 지원 등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마을공동체를 이끌어 갈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주민자치위원 총 11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운영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주민자치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는 토착 지역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애정이 깊어 마을공동체의 기본적인 역량이 마련돼 있는 만큼 역량 결집을 통해 이웃의 정이 넘치는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국내이슈

  •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세계 8000명' 희귀병 앓는 셀린디옹 "목에서 경련 시작되지만…"

    #해외이슈

  •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 '시선은 끝까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