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부는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주요 수산물 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고등어, 명태, 오징어 등 비축물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비축물량은 총 4965t으로 고등어, 명태, 오징어를 각각 1000t, 2000t, 1215t을 비축하기로 했다.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대중어종도 물가 상승시 방출 지시를 내리기로 했다. 물가 불안기 방출실적은 평가를 통해 내년 자금 배정시 반영할 예정이다. 중대형 고등어에는 할당관세가 적용된다.
또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에 비축물량을 직접 방출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대형 유통업체의 매점·매석 등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점검하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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