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전봇대 108개 지중화
구는 지난해 금호17·19구역 주택재개발정비지구 금호로 0.8km에 대해 전봇대 26주를 철거, 전기·통신설비의 지중화 공사를 7개월만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2010년에 시작한 독서당로 금호사거리에서 응봉치안센터 간 1.3km 구간 전봇대 27주를 철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공선 지중화 공사를 지난 5월 완료했다.
성동구는 지난 2004년부터 간선도로 52.4km에 대해 전봇대와 전기·통신 선로를 땅 속에 묻어 연결하는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23.76km(45.4%)를 끝내고 올해 말까지 25.66km(49%)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천호대로 3km 구간 한전 가공선로 지중화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전 가공선 지중화 사업은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 사업”이라며 “쾌적한 보행 및 가로 환경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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