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우즈의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의 말을 인용해 두 선수가 오는 10월29일 중국의 레이크진사인터내셔널골프장에서 18홀 매치플레이를 벌인다고 전했다.
물론 이벤트 경기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플레이오프' 페덱스컵 4개 대회가 9월에 모두 끝나 두 선수 모두 거액의 초청료를 챙기며 세계 각지를 순회하는 시점이다. 우즈는 25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CIMB클래식(총상금 610만 달러)에 출전한 뒤 곧바로 중국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아예 상해로 미리 건너가 볼보마스터스에 출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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