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계열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니트'가 선정한 '살기좋은 도시 순위'에서 호주의 벨버른은 100점 만점에 97.5점을 받았다. 지난해에도 이 점수로 9년 만에 1위에 오른바 바 있다.
지난해 6위였던 호주의 시드니는 7위로 밀려났으며, 핀란드의 헬싱키와 호주의 퍼스,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순으로 10권안에 이름을 오렸다. 이들 국가는 모두 지난해에도 10위안에 포함됐다.
살기좋은 도시 명단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서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8위에 머물렀다. 일본의 오사카와 도쿄도 각각 12위와 18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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