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 주요 도시 70곳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홍콩이 선정됐다.
홍콩은 환경오염도와 문화적 자산 항목에선 점수가 낮았지만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풍부한 자연 자산, 세계 각지와 폭넓게 연결되는 '콤팩트 시티'라는 점 등 '공간적 특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콩에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가 각각 2~4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은 지난해보다 다섯 단계 상승한 20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2위였던 호주 시드니는 다른 도시와 고립됐고 무분별하게 개발됐다는 평가를 받아 5위로 떨어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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