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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2012│오늘 뭘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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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의 예술>
메가박스 2관 10일(금) 10:00


얘기는 이렇다 피아니스트 랑랑은 13살 되던 해 차이코프스키 영재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전용기를 타고 공연을 다니며 찰스 왕세자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는 슈퍼스타 랑랑이 리스트의 곡들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피아노 앞에 앉았다.
리스트의 ‘로망스’를 찾아듣게 된다 ★★★★★
결정적 순간 랑랑이 전설적인 재즈 연주자 허비 행콕과의 협연을 앞두고 함께 연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서로 웃고 떠들며 피아노를 가지고 노는 두 거장의 모습을 어디서 볼 수 있단 말인가. 두 사람이 ‘헝가리 무곡’을 재즈풍으로 편곡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를 볼 이유는 충분하다.
일상에서의 랑랑이 궁금하다면 화려하고 압도적인 연주로 대표되는 랑랑은 무대 아래에서도 주변을 이끌며 스타다운 위엄을 보인다. 그러나 공연 전에는 긴장해서 화장실을 10번이나 다녀오고 급한 성격 때문에 잠을 잘 못 잔다고 토로하는 그의 일상은 마에스트로가 아닌 청년 랑랑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글 이지혜
<#10_LINE#>
<우드스탁 가는 길>
메가박스 3관 10일(금) 13:00
얘기는 이렇다 주인공 프리송은 걱정 대신 열정으로,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우드스탁 페스티벌’을 원하는 용감한 녀석이다. 아버지가 꼭 ‘우드스탁 페스티벌’에 데려가겠다고 약속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감전사로 세상을 떠나자, 프리송은 아버지 대신 친한 친구와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우드스탁 페스티벌 떠나기’ 계획에 협조하지 않는 어른들에 대한 프리송의 끈질긴 복수가 관람 포인트.
<나홀로 집에>의 엉뚱한 케빈 지수 ★★★★
결정적 순간 아저씨들과 음악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는 프리송의 표정을 볼 때마다, 뮤지션 이름만 나와도 한 톤 높아지는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흐뭇한 미소를 감출 수 없을 것이다.
글 이가온

<#10_LINE#>
<라스트 엘비스>
메가박스 6관 10일(금) 19:00


얘기는 이렇다 자신을 엘비스 프레슬리라 소개하는 가수 카를로스는 공연장에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부르며 산다. 카를로스는 자신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환생이라 믿으며 혼자 살아가지만, 어느 날 사고를 당한 딸 리사 마리를 보살피며 아버지라는 책임과 마주한다. 자신의 꿈만 바라보며 살던 그는 부인과 딸, 늙은 어머니까지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오래된 꿈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귀 호강 지수 ★★★ 꿈 찾기 열망 지수 ★★★★
결정적 순간 카를로스에게 오래된 꿈은 빛 바랜 추억이 아니라 운명이다. 아빠로서의 삶 대신 그가 선택한 꿈의 종착역은 어딜까. 마지막 장면은 카를로스 꿈의 무게를 그대로 보여준다.
글 한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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