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난적 싱가포르에 밀려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김경아, 당예서, 석하정으로 구성된 여자 탁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싱가포르에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단식 첫 주자로 나선 김경아가 싱가포르의 펭 티안웨이에 접전 끝에 1-3으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단식에 출전한 석하정 역시 리 지아웨이에 1-3으로 무너졌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당예서-석하정조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왕 유에구-리 지아웨이 조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막혀 1-3 으로 고배를 마셨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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