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女 탁구, 세계 최강 중국에 완패···단체전 결승행 좌절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중국에 밀려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김경아, 당예서, 석하정으로 구성된 여자 탁구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단식 첫 주자로 나선 석하정이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리샤오샤오에 0-3으로 패했다. 2단식에 출전한 맏언니 김경아 역시 딩닝을 상대로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어 당예서-석하정조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궈예-리샤오샤오조에게 0-3으로 패하고 말았다.

한국은 7일 싱가포르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격돌한다.

김흥순 기자 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