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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뒤통수 때린 영국선수 벨라미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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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방송 캡쳐)

(출처 : 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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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팀과의 8강전에서 출전한 영국 축구선수 크레이그 벨라미가 박주영의 뒤통수를 세차게 가격하는 등 과격한 행동으로 도마위에 올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서 열린 '축구 종가' 영국과의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접전 끝에 승부차기 한 골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프리킥 선언 등을 두고 선수간의 신경전이 벌어졌으며 실제 몸싸움으로 번질 뻔한 상황도 벌어졌다. 특히 1대1로 비기던 후반 17분 박주영은 벨라미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벨라미는 박주영에게 다가가 머리를 한 대 친 후 악수를 청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이같은 사과의 제스처를 미처 보지 못했고 뜻하지 않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에 분개한 듯 벨라미를 매섭게 쏘아 봤다.

벨라미도 박주영이 자신의 제스처를 못봤다고 생각한건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동작으로 재차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벨라미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한국이 매우 강했으며 오늘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고 말해 그가 고의적으로 박주영의 머리를 때린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벨라미는 선수생활 내내 폭력적인 행동으로 갖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06년 카디프에서 여성 2명을 폭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술집에서 남성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2007년에는 리버풀 소속 동료였던 존 아르네 리세를 골프채로 때리기도 했다. 팬과 거친 욕설을 주고 받는 일은 다반사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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