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여신금융협회는 A씨와 같은 사례를 최대햔 막기 위해 '해외이용시 알아야 할 신용카드 안심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를 꼼꼼히 점검해 해외에서 카드사용 때문에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만약 본인이 방문하려는 국가가 유럽이라면, 대부분 IC칩 카드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이뤄지므로, 본인의 카드에 금색의 IC칩이 부착돼 있는지도 미리 봐 두어야 한다.
신용카드 유효기간도 챙겨야 한다. 본인이 소지한 카드가 해외에 있을 안 만료될 것으로 보인다면 출국 전에 카드사로 연락해 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만약 해외에서 본인의 카드정보가 유출될 것이 걱정된다면,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출입국정보 활용 의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국내에 입국한 후에 해외에서 카드승인신청이 들어온다면 카드사가 거래승인을 거부하므로, 부정사용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다면, 그 즉시 국내 카드사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체류하고 있는 국가의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자·마스터카드 등 해외에서 임시로 쓸 수 있는 카드를 해당 국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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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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