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상승과 등락을 반복하다 최근에는 국내외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조정 장세를 보여왔다. 유럽발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펀드투자에 대한 투자심리도 위축되며, 주식형 펀드의 대안 상품인 중위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운용 CMO(마케팅최고임원) 김현전 전무는 "과거 경기 회복기의 통상적인 종목 선택 기준을 적용하기 매우 힘든 시장이기 때문에 펀드투자를 통한 간접 투자를 추천한다"며 "유럽 문제의 여진이 있을 수 있는 시기므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온 주식형 펀드를 중심으로 적립식, 분할 매수하라"고 조언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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