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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스타기업프로젝트' 3년새 5번째 코스닥기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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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영규 기자】'디지털아리아(2010.3), 슈프리마(2010.7), 알파칩스(2010.9), 코렌(2010.10), 디지탈옵틱(2012.7)'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모두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하지만 이들은 또 다른 공통점을 갖고 있다. 성남시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조기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하는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다.
성남시는 지난 2007년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를 도입했다. 선정은 신용보증기금 등 신용보증기관의 기업 가치평가와 1, 2,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성남시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지원금으로 업체당 매년 3억 원 씩 3년 동안 9억 원을 지원한다. 하지만 2011년부터 3년간 지원액을 7억 원으로 2억 원 줄였다.

성남시의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는 스타기업 외에도 ▲풀뿌리예비스타기업 ▲G-STAR기업을 육성, 지원하고 있다.
풀뿌리예비스타기업은 창업한지 1~5년 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선정기업은 시제품 제작지원에서 부터 마케팅까지 종합 지원한다. 지원금은 기업 당 1000만원이며,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대상 업체는 지난해 9개 사에서 올해 10개사로 늘었다.

G-STAR기업은 경기도와 매칭사업으로 기술개발과 종합지원을 병행한다. 마케팅부터 경영컨설팅까지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4000만 원, 성남시 2000만 원, 기업 자부담 4000만 원 등 총 1억 원이다. 2년 동안 진행되며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 2개사가 지원을 받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를 통해 지원받은 기업들이 잇달아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풀뿌리예비스타기업과, G스타기업, 스타기업 등 단계별로 지원되는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스타기업육성프로젝트에 의해 5번째로 코스닥에 입성한 디지탈옵틱은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 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를 개발 제조하는 정밀광학 전문기업으로, 최근 3년 동안 성남시로부터 초슬림 고정초점렌즈와 AF용 초슬림렌즈모듈의 기술개발을 밀착지원을 받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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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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