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여신금융협회는 민간 소비지출 가운데 신용카드 이용률이 올해 1분기 63.3%를 기록, 처음으로 60%의 벽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1000원 이하 소액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결제가 카드로 이뤄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처럼 카드 활용범위가 넓어졌지만 1인당 보유 카드 수는 5년여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의 1인당 보유 카드는 4.7장으로 지난해 4.8장보다 0.1장 줄었다.
카드업계는 "경기침체로 고객들이 카드 수를 줄인데다, 금융당국이 쓰지 않는 장롱카드를 정리하도록 했기 때문"이라며 "최근 카드사들이 여러 혜택을 한 카드에 담는 '원(One) 카드' 전략을 내놓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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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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