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그룹이 지난달 28일 인수 완료한 신텍이 지난 10일 열린 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 및 거래재개 결정을 받았다. 상장위원회는 인수합병(M&A)의 성공적인 마무리, 대주주 지분매각대금의 무상출연, 경영진교체 등의 개선계획이 완료됐음을 감안해 거래재개를 결정했다.
이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에 부합하는 영업 전략과 기술 도입 및 개발, 운영 효율화 전략 등을 착실하게 진행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솔그룹 계열 플랜트 전문업체인 한솔이엠이는 발전설비 분야를 신성장동력을 정하고, 지난 3월 5일 당시 분식회계 문제로 상장폐지심사를 받고 있던 신텍의 지분 34.1%를 33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도인인 구 대주주들이 책임을 지고 매각대금 중 세금과 비용을 공제한 전액을 회사에 무상출연하는 조건으로 지난달 28일 계약조건 이행이 모두 완료됐음을 밝힌 바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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