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3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5년 숭실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도쿄제국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유학하며 본격적인 예술가의 길로 들어섰다.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 작가와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 지난 5월에는 성북구립미술관에서 12년만의 개인전이자 국내 생존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상수(上壽·100세) 기념전을 열어 한 세기 인생 여정과 예술 세계를 보여주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유족으로 아들 대경(창명기업 대표)씨와 딸 문경·옥경씨, 사위 이영수(고신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씨가 있다. 빈소는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은 5일 오전 9시. 전화 02-2072-2091.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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