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5월 건설지출이 전달인 4월에 비해 0.9%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상승치 0.6%(수정치)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치 0.2% 역시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특히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가치가 연률 기준으로 8300억달러 이상 늘면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의 거스 파우처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주택 건설이 반등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건설은 부동상 부분에 대한 성장세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에는 주거 부분에 대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고, 내년에는 상업 부동산에 대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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