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 개최된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애국가 발언은 상식적인 정치가 아니다"라며 "좋게 보려해도 국민들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일정에 대해 "올림픽이 끝난 후 8월10일부터 45일 가량 전국 순회경선을 실시해 9월25일에 당내 후보를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내 대선주자들의 경쟁력과 관련 그는 "대선은 굉장히 역동적"이라며 "손학규, 정세균, 문재인, 김두관, 조경태 등이 약해 보일 순 있지만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나면 굉장히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과의 후보단일화를 위해 가설정당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가설정당은 만들었다 없애겠다는 건데 정당정치 원리에 맞지 않다"며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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