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세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74%, S&P500은 0.9%, 나스닥은 0.74% 올랐다. 미국의 5월 내구재주문은 월가 예상치보다 두 배 가까운 폭으로 늘었고, 5월 미결주택매매지수도 최근 2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8.72포인트(0.48%) 오른 1826.37로 출발해 11시10분 현재 3.17포인트(0.17%) 내린 1814.4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72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6억원, 12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267억원, 602억원씩 매도로 총 8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장 중 하락 전환해 0.26% 조정을 받고 있고 현재모비스(-0.91%), 현대중공업(-1.17%), 삼성생명(-1.94%), 신한지주(-0.65%), KB금융(-0.14%) 등도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0.43%), 포스코(0.28%), 기아차(0.41%), LG화학(0.52%), 한국전력(0.20%), SK하이닉스(1.75%), SK이노베이션(0.38%) 등은 상승 중이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350종목이 상승 중이고 1종목 하한가 포함 406종목이 하락 중이다. 9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4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나타내며 전거래일보다 1.83포인트(0.38%) 오른 484.86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5원 하락한 115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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