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콤, "공인전자문서 보관·시점확인 동시 제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한생명에 첫 적용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콤이 보험청약 문서의 '공인전자문서 보관'과 '공인인증 시점확인'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인인증 시점확인'이란 전자문서가 처음 생성된 시기를 등록한 후 그 문서가 위변조 되지 않았음을 인증하는 것으로, 보험청약 등 전자문서를 통해 거래할 경우 종전보다 문서의 '진본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다는 의미를 지닌다.
코스콤이 이 두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적용한 대표적인 예가 최근 신한생명과 계약을 체결해 구축한 '스마트 전자청약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의 경우 코스콤이 현재 운영 중인 공인인증서비스인 'SignKorea'를 통해 문서생성 등록·인증(타임스탬프 토큰)이 발급되도록 했고, 보안전문기업인 드림시큐리티의 클라이언트를 채택해 서비스의 전문성을 더했다.

코스콤과 신한생명은 이 두 가지 서비스를 동시 제공함에 따라 전자문서 운영·관리 측면의 안전성 확대와 더불어 전자문서의 법적 증거력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각종 사고나 불이익을 사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스콤은 향후 선보이게 될 '#메일(전자문서 유통)' 서비스와 병용할 경우 보험·증권 등 금융업종 및 의료·건설·제조업종 등으로 서비스 제공범위가 확대돼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공인전자문서 보관과 공인인증 시점확인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은 전자문서의 무결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한생명 보험청약에 안정적 서비스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메일 서비스와 연계해 대상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1월 '전자서명을 통한 보험계약 체결시 전자문서 작성 및 관리 기준'이라는 제하의 공문을 각 보험사에 하달해 전자문서 운영·관리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