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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단오절 민속 대잔치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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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4일 인사동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단오절 민속대잔치’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단오절을 맞아 24일 낮 12시부터 인사동 전통문화의 거리 남인사마당에서 민속체험 행사와 전통국악 공연으로 구성된 ‘시민과 함께 하는 단오절 민속대잔치’를 개최한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파종이 끝난 후 농경의 풍작을 기원하는 것에서 유래된 명절로 수릿날,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불린다.
우리 조상들은 단오절을 일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고 여기고 다가오는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여러 가지 풍속을 행해 왔다.

이날 남인사마당에서는 단오날 행해지던 다채로운 풍속을 재현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창포에 머리 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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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할 수 있는 단오풍속으로는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비녀 꽂기 ▲단오선부채 만들기 ▲장명루 체험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있다.

또 좀처럼 맛볼 수 없는 단오음식도 시식할 수 있다.
단오 음식은 ▲더위를 타지 않고 여름 보내기를 원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절식 ▲수리취잎과 약쑥 등을 넣어 수레바퀴 모양으로 둥글게 찍어서 만든 수리떡 ▲앵두화채 등이다.

민속체험이 끝나면 오후 5시부터 단오절을 축하하는 전통공연 ‘단오절 인사동 신명 한판’이 펼쳐진다.

예울림퓨전국악예술단 등이 참여하는 공연은 명무로 알려진 박종필의 ‘한량무’를 비롯 ▲장구춤 ▲살풀이 ▲남도민요 ▲판소리 등 풍성한 전통국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날 행사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으로 오면 된다.
전통 공연

전통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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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는 매년 인사동에서 민속체험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 시민과 외국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잊혀져 가는 우리의 미풍양속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정월대보름에 이어 두 번째로 단오절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앞으로 중추절과 동지절 체험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단오절 민속행사는 우리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상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문화종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져 있는 종로가 되기 위하여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문화콘텐츠의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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