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BOJ 기준금리+양적완화 규모 동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5일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규모를 동결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OJ는 통화정책을 현행대로 유지하면 글로벌 시장 동향을 주의깊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BOJ는 자산 매입 펀드 규모 40조엔과 신용대출 규모 30조엔을 유지키로 했다. BOJ는 기준금리도 현행 0~0.1% 수준으로 동결했다. 월간 채권 매입 규모도 1조8000억엔으로 유지했다.

BOJ는 최근 경기 판단을 상향조정했다. 지난해 3월 대지진으로 무너졌던 기반시설에 대한 재건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경기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이러한 판단이 현행 통화정책 유지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부채위기가 여전하고 엔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BOJ도 엔고가 경제에 가장 큰 위협요인이라고 밝혔다. 유럽 부채위기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 일본 경기 회복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BOJ가 결국 조만간 추가 부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JP모건 증권의 아다치 마사미치 이코노미스트는 "해외에서의 경기 하강 위험이 분명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BOJ가 곧 움직일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