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진에어의 제주~타이베이 정기노선 취항식에서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승무원들과 참석 인사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뒤편 좌측에서부터 문지영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 신현오 한진그룹 제주지역본부장, 김재건 진에어 대표,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정홍근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박정규 진에어 제주지점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저비용항공사 진에어는 지난 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대만 타이베이 노선의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취항으로 진에어는 김포~제주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약 3년11개월만에 총 10개의 국제선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첫 운항 시점 이후 최단기간에 두 자릿수 국제선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재건 대표는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2008년 첫 취항 이후 진에어의 고속성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역사이자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80% 이상 꾸준한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 제주~상하이노선처럼 대만 내 한류열풍 등에 따른 관광객 수요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 3층 국제선 발권카운터 앞에서 진행된 취항식에는 김재건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정홍근 진에어 경영지원부서장, 박정규 진에어 제주지점장, 우기홍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신현오 한진그룹 제주지역본부장, 문지영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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