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페이스북 주가 '미끄럼틀'...IPO공모가보다 30% 떨어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IT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IPO로 화려하게 주식시장에 데뷔했던 페이스북이 안팎으로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주식은 폭락을 거듭중이다. 수익모델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5일(현지시간)페이스북의 주가는 3.4% 미끄러진 주당 26달러를 기록했다. 5월 17일 IPO 당시의 공모가격은 38달러. 무려 30% 가까이 떨어진 것이다. 공모가격과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주당 25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된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조사한 애널리스트 15인 중 4명이 '매도' 전망을 내놨다. 아직까지는 매수세가 강하지만 서서히 먹구름이 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 전문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온라인 여론조사를 실시,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이용자 5명 가운데 4명은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구매를 결정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IPO과정에서 벌어진 잡음도 페이스북 호감도를 떨어뜨리는 데 일조했다. 이용자의 절반 가까운 44%가 IPO 실패로 호감도가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미국 3대 광고주 중 하나인 제너럴모터스(GM)는 이미 페이스북 광고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자문사 이이언파이어캐피털 창업자 에릭 잭슨은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후가 그랬듯 페이스북도 5~8년 이내 사라질지 모른다"고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김수진 기자 sj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