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KT는 5일 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과 첨단IT기술의 융합'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KT는 센터 운영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RFID(전파 정보인식기술), USN (전자 태그를 부착하고, 센서, 사물 정보와 환경정보까지 감지하며, 네트워크에 연결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기술) 등 유통관련 IT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반면 경기도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정책 및 사업모델의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897개 초중고교 급식사업에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 물류체계 개선 등을 통해 유통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는 국ㆍ도비 480억 원이 투입돼 대지 6만9105㎡(2만1000평), 건물면적 2만5927㎡(78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이 곳에는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집배송장, 선별포장장, 친환경학교급식센터, 식품안전센터 등을 갖추게 돼 친환경농산물 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준공일은 8월31일이다.
경기도는 센터가 건립되면 연 773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479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센터의 취급액은 2013년 1800억 원에서 2017년 4600억 원으로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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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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