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5월 유로존 경기체감지수(ESI)가 90.6으로 전달 대비 2.3 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전문가 예상치 91.9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집행위는 제조업·소매업을 비롯 전 산업 분야에서 기업 경기신뢰지수(BCI)가 모두 하락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신뢰지수는 -9에서 -11.3으로 낮아지며 2010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서비스업 신뢰지수 역시 -2.4에서 -4.9로 크게 떨어졌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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