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미자 효(孝)콘서트'에 앞서 이 씨와 오찬을 함께 하며 "국민가수로 추앙받는 이미자 씨의 박물관을 광명시에 건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미자 씨는 한국 가요사 전체를 상징하는 박물관을 건립하자는 광명시의 검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이날 콘서트에서 '동백아가씨'를 시작으로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등 30여 곡의 히트곡을 불러 청중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이 씨는 30주년 기념곡 '노래는 나의 인생'을 비롯해 5년에 한 곡씩 발표한 기념곡들과 작곡가 박춘석, 고 백영호 씨의 곡으로 채워진 무대를 선보였고 자신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대조적인 음악인생을 보여줬던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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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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