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가전제품을 빌려주고, 보험까지 판매하던 이마트가 이번에는 '항공권'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판매하는 항공권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특별 한정 항공권으로 인천-나리타(도쿄), 인천-간사이(오사카) 및 김포-송산(대만) 등 3개 노선의 왕복 및 편도 항공권 총 4000석이다.
항공권 가격은 인천-오사카 노선을 기준으로 했을 때 7만8800원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하면 21만1500원에 판매해 다른 항공사와 비교했을 때 최대 40%까지 저렴하다.
이마트와 이스타 항공사는 이번 테스트 판매를 거쳐 향후 항공권 지속 판매가 가능하도록 추가 업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항공권 판매 외에도 기내 상품 납품 및 항공기에 이마트 이미지 랩핑 등을 통해 해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장중호 이마트 브랜드담당 상무는 "항공권 판매는 고객의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이마트의 가치추구의 일환으로 기획했고,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중"이라며 "현재 이마트가 진행하고 있는 가전 렌탈 및 보험 서비스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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