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체육관 개막, 꿈나무들도 한 자리에
프로와 아마추어는 물론 어린이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에 바둑 꿈나무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프로 바둑대회 예선과 어린이 바둑대회가 한 자리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기원은 어린이 기사들을 배려해 통상 프로 예선을 치뤄온 대회장 대신 사상 최초로 쳬육관 예선을 추진했다.
이번 대회 전체 예선에선 프로·아마 255명이 출전해 79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전기대회 우승자 이세돌 9단 등 상위랭커 20명과 후원사 추천을 받은 유창혁 9단은 시드를 배정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결승 최종국이 펼쳐지는 올해 12월까지 총 8개월간 이어질 이번 대회는 KT가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후원해 총상금 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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