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 강사 섭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다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배양하기 위해 구립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한다.
중국 출신의 다이커쥔씨(여. 36)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또 중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사로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용두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재민이는 “필리핀 선생님도 이쁘고 수업도 재미있었지만 친구 엄마의 나라에 대해 알게 되니 친구하고 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구립어린이집 및 초등학교의 신청에 의해 수업이 진행되며 2012년 상반기 교육에는 구립어린이집 4개소, 초등학교 11개교가 참여해 2660여명의 아이들에게 6월까지 교육 예정이며 하반기 수업은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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