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박3일간 기념식 갖고 우호 교류 협력 활성화 다짐
우호도시협정체결 제10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도시마구 대표단은 동대문구와 우호도시협정체결 제1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교류사업 활성화 및 상호 우의를 다지게 된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세종대왕기념관내 피에스타세종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둘째날인 10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두 도시간 의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주최하는 환영만찬회를 함께 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오른쪽)이 타카노 유키오(高野 之夫, 왼쪽) 동경도(東京都) 도시마구(豊島) 구장과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고 있다.(2002년 5월 민선2기)
또 구청 청사를 방문해 유덕열 구청장 안내로 종합민원실과 보건소, 아트갤러리, 구의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동대문구 방문 셋째날인 11일에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풍농기원의식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선농대제를 참관하고 어가행렬과 설렁탕 재연 행사를 함께 하고 전통한식으로 식사를 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오랫동안 우호를 다지고 있는 해외사절의 한국방문길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인상 깊은 방문이 될 수 있도록 영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도쿄도(東京都)내 23개구의 서북부에 위치한 인구 26만의 동경도(東京都) 도시마구(豊島?)는 일본에서 제일 높은 복합 도시시설인 ‘썬사인 시티’와 이케부쿠로역 백화점을 중심으로 발전된 상업도시다.
도쿄도 예술극장, 고대 오리엔트 박물관과 3개 미술관이 위치한 문화와 예술의 도시이며 백화점 금융업 오락 등 서비스업이 주종을 이루고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상공회의소와 손으로 그린 거북세공 등 전통 공예 육성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2002년 5월 일본 도시마구와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하고 동대문구의회와 도시마구의회와의 상호방문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발전을 꾸준히 도모하고 있다.
특히 도시마구 소년야구단은 매년 동대문구를 방문해 민간교류 폭을 넓히며 상호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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