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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통합진보당, 자정능력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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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6일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 경선이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내분 양상으로 번지는 데 대해 "자정 능력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국민 앞에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상황의 흐름을 우려 속에 지켜보고 있다"며 "현재 우리의 입장을 16자로 정리하면 예의주시, 자정기대, 책임촉구, 연대지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내 민주주의는 국민의 혈세로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하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 자체 역량으로 가치를 지켜야 할 일이지 외부의 개입이나 강제력으로 해소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당의 개별 인사들나 주요 인사들 중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비판 등이 나올 수 있다"며 "민주당은 통합진보당을 야권연대의 파트너로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부정 경선 파문으로 통합진보당에 대한 여론이 극도로 악화된 상황이지만 향후 대선 정국에서 야권연대가 긴요하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라 조속한 내분 수습을 촉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지난 4일 간담회에서 "통합진보당이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잘못한 것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여러 납득할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도 "야권연대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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