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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가증권시장 수주실적..건설부문 '웃고' 조선부문 '울고'

최종수정 2012.04.30 14:19 기사입력 2012.04.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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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해 유가증권시장 내 건설부문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2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분석한 결과 건설관련 계약총액이 6조1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조선 관련 계약 총액은 10조2670억원으로 같은 기간 11.84% 감소했고, 기타부문(일반제품, 시스템, 용역 등)도 5조8957억원으로 51.06% 줄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8% 감소해 22조302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단일판매·공급계약금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중공업으로 호주 INPEX프로젝트 CPF 1기 수주 등 2건의 계약에 대해 4조2876억원의 계약금액을 받았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이 2조6769억원, 삼성엔지니어링 2조4674억원, 두산건설 1조1752억원, 대림산업 1조1263억원 순이었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 최근 사업연도 말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대규모 법인의 경우에는 매출액 5% 이상의 단일판매 또는 공급계약을 체결할 때 공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공시 특성 상 조선업과 건설업의 계약 수주가 주 대상이 되기 때문에 업종은 조선, 건설, 기타로 분류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건설부문 계약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조선 및 기타부문 계약금액이 줄어들었다"며 "따라서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총액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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