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아이디 '@namgi21XXX'는 "정몽준의원, 김문수지사가 대권도전 선언할 모양입니다. 그렇습니다. 치열하게 싸워야 합니다. 당내 경쟁이 없으면 식물정당이 됩니다."라며 김 지사의 경선출마에 공감을 표했다.
아이디 '@beraXXX'도 "왜 김문수도지사가 대통령이 안될거라고 점치세요. 의외로 김문수도지사 서민적인 면모로 그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서민생활을 해본적이없는 정치인2세 서민생활 모릅니다"라며 김 지사의 경선 출마를 지지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김 지사의 이번 경선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이디 '@psyXXXX'는 "또 MB가시작인가 무선꼼수로 김문수 XXX에 부체질이야 김지사는 경기지역 주민들에게 등돌리지 말고 국고낭비 고만하고 차기에 도전할것이 좋을듯 김영삼시절 이인재씨 꼴당하시지마시고요"라며 부정적 시각을 내비쳤다.
아이디 '@pcwonXXXX'는 "김문수 지사 대선 출마 맘굳혔다는데. .글쎄! 혹시 대통령이되서 제대로 관등성명 안댄다고 마구마구 공무원들 잘라버리면. . .ㅋㅋㅋ 참 그때 그 119 소방관은 진짜 어떻게 됐나요? 아시는분"이라며 과거 김 지사의 119 '설화'를 들먹이며 경선 출마에 곱잖은 시선을 보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김 지사의 도지사직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와 혈세낭비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아이디 '@goodlifeXXXX'는 "경기도지사 사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 사퇴 하면 경기도지사 다시 뽑아야 하는데 그 선거 비용은 국민의 세금 아닌가? 쩝!"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아이디 '@twtXXX'는 "김문수가 박근혜와 차기정부 하의 정치적 입지와 관련된 딜을 하려면 출마자의 신분이어야 하죠. 승리는 목적이 아닌 듯."이라며 김 지사의 이번 경선 출마 결심에 대한 배경을 내놓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 도지사 공관에서 차명진, 임해규 의원 등 자신의 측근들과 모임을 갖고,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