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린이 우선 선발하여 교육비 전액 무료로 교육
이 사업은 1975년 베네수엘라 빈민가 아이들에게 클래식을 가르쳐 인성 함양을 도모했던 베네수엘라의‘엘 시스테마 프로젝트’를 본뜬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종로구는 오는 5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 3회 종로구민회관에서 음악교육을 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선발된 단원이 6학년이 될 때까지 3년간 이어지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매주 2회는 반별수업, 1회는 통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종로구는 18일 오후 6시30분 종로구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울시립교향악단(☎ 3700-6352)에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iclick2u@naver.com) 접수 또는 문화공보과(☎2148-1805)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문화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외 어린이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