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 참석하는 한국 대표단은 윤종수 환경부차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서울시, 민간으로 구성됐다. IPBES 사무국 민간유치추진단(단장 김귀곤 서울대 명예교수)에서도 참석해 지지 활동을 펼친다.
사무국 소재지는 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의 투표로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표단은 파나마회의가 유치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환경부차관 주최 만찬설명회, 홍보데스크 운영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IPBES가 서울에 유치되면 아태지역에 최초로 환경관련 UN 지원 국제기구가 설치되는 것"이라며 "한국 브랜드 가치 향상과 국내 바이오기술(BT)산업육성, 과학기술 연구투자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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