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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한명숙 체제, 민주 최고위에서 결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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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김종일 기자]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3일 4·11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사임함에 따라 차기 대표 선임을 포함 임시지도체제 구성을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이 혼란한 상황에서 바로 대선후보를 위한 전당대회는 어렵다"며 "대권후보 전당대회와 지도부 선출을 분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당헌당규상 6월 18일까지 선출하기로 돼 있는 대선 후보 선출도 차기 지도부가 꾸려질때까지 미룬다는 방침이다. 신 대변인은 "당헌당규 상 대표가 사임하고 두 달 안에 전국임시 대의원회를 열어야 되는 것으로 돼 있다"며 "6월18일까지 대선후보를 뽑기로 돼 있는데 늦추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여러가지 가능성을 놓고 고민중이다. 일각에서 제안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당헌 당규상이 근거가 없어서 논의선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임시지도부 구성방안을 놓고 고심중이다. 새 지도부가 선출될 때까지 당을 이끌 당 대표 직무 대행은 지난 1·15 전당대회 경차점자인 문성근 최고위원이 하는 방안이나 김진표 원내대표가 새 지도부 선출까지 임시대표 역할을 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밖에 당선자 대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뽑아 임시 대표를 맡기자는 제안도 나왔다.
신 대변인은 "문 최고위원이 할 수도 있고 최고위원 내에서 다른 최고위원으로 결의를 할 수도 있다"며 "어떤 방식으로 당 대표 대행을 결정할 지에 대해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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